29년 만에 한을 풀었습니다. 초등학교 때 LG가 우승하고 제 아이가 초등학생이 돼서야 우승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. 정말 잠이 안올정도로 기쁩니다. 여기에 모기업인 LG에서 통 크게 우승턱을 낸다고 하니 잠시 시간 내서 알아보시면 꼭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? 올해 LG는 제대로 한을 풀었습니다.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구어 냈으며 한국시리즈에서도 역대급 득점으로 쫄깃했던 역대 한국시리즈가 아닌 일방적으로 싱겁게 압도적 우승을 했습니다. 여기에 또 화재가 됐던 롤렉스 시계의 행방도 가려 줬습니다. 29년간 사무실 창고 한켠에서 주인을 기다렸을 명품 시계가 주인을 만났는데 새 주인은 이를 구단주에게 기증한다고 합니다. 구단주는 이를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고 하니 정..